leadership 10

리더십 이야기 (관계가 깨진 팀)

오늘은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관계라는 단어는 서로 관련을 맺거나 관련이 있음을 의미하는데, 인류적으로 보았을 때 아주 과거 원시부족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런 '관계'라는 유대가 없었다면 사회가 발전할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그만큼 이 관계는 정말 중요한 삶의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최근 엄청 각광받고 있는 MBTI와 같은 성격유형검사에서 조차도 사회성 관계를 따져보는 중요 Factor로 사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관계가 잘 형성된 구성원이나 팀을 보면 어떤 것들이 보이시나요? 마당발로 소문난 구성원은 일을 되게 쉽고 효율적으로 합니다. 새로운 구성원이 들어와도 모두가 환영하고 보듬어주어 알게모르게 조직의 업무를 쉽게 받아들이고 ..

리더십 이야기 2023.10.30

리더십 이야기 (리더와 인재 편)

필자의 회사에 내가 입사하였을 때부터 인간적으로 좋아한 팀장이 있다. 꼼꼼한 성격에 논리가 탄탄하다. 단점은 본인의 농담을 스스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였으나 타인들의 질타 이후 그는 스스로 그의 농담은 0.3할 타자급이라 칭하고 다니고 있다. 사람은 겪어보아야 알 수 있다는 흔한 말이 있듯 그를 겪은 구성원들 특히 인재들은 한결같이 그 팀장을 이렇게 표현했다. "아, 퇴사하고싶다. 근데 사람은 좋다." 충분히 이해한다. 중요한 보고서의 Revision Version이 아마 46으로 기억되니... 그 46도 중간버젼이였다고하면 어느 누구도 버티기 힘들 것이다. 제 3자입장에서는 중요한 자리의 보고서이니 생각이 아주 신중하고 완벽주의자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은 상황에 따라 개인 주관의..

리더십 이야기 2023.10.21

리더십 이야기 (왜를 가르쳐라)

'말' 이라고 하는 것은 대게 그 당시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소통의 수단 입니다. (저는 문학가가 아니라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모두의 생각 또는 일반적인 생각을 왜곡할 수 있지만,) 말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내면과 외면이 온전히 보여질 수 있기 때문이라 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며칠 전이였습니다. 사람 일도 잘하고 사람 좋기로 알고 있는 여성 구성원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그 구성원에게 '너는 어떤 스타일의 상사를 만났으면 좋겠어?'라고 묻자 그 구성원은 한참 고민하더니 '음...저는 제게 업무를 잘 알려주고 중간중간 체크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의외의 답이였습니다. 같은 팀은 아니지만 오며가며 본 그 구성원의 모습은..

리더십 이야기 2023.10.20

리더십 이야기 (정확한 업무지시, 방관자 효과)

회사에서 회의를 하다보면 이런 일들을 꼭 한번씩은 마주할 수 있다. '아, 저 일 과연 누가하게 될까?' 조직이나 팀을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나 내 업무소관은 아니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상황이 달갑지 않은 것은 팀 구성원 뿐만 아니라 팀장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생각해보니 현재까지 직장생활을 하며 거친 팀장이 6명이나 됩니다. 다행히 저는 어느 누구하나 모난 팀장님을 만난 적이 없는 행운아라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워낙 눈치가 없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주변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이 하는 다수의 뒷말은 리더십 이야기 (면담편)에서 소개해두었 듯 리더의 의사결정과 관련된 말들이 많았습니다. 리더도 사람인지라 의사결정을 빨리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것 같습니다. ..

리더십 이야기 2023.10.20

메일 송수신 규칙

조직특성에 따라 구분될 수 있지만 대게 회사 업무란 대내외 Comm.이 아주 많을 것 입니다. 어떤 정보는 풍선효과처럼 아주 작은 것이 부풀려져서 번지기도 하고 또 반대로 아주 급격히 줄어들어버리기도 합니다. 코로나가 급격하게 번지던 때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지역 또는 병원이라는 등 최근 흉기 난동으로 인하여 무분별한 거짓 제보가 이어지는 등과 같은 사례가 대표적이겠습니다. 말이 나온김에 메일 송수신 규칙과 무관하지 않아 코로나 시절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일화를 소개해보겠습니다. Pandemic에 대응이 실패하는 건 Virus 확산을 저지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부정확하고 근거가 불분명한 Information이 공포와 함께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현상, 즉 Infordemic..

직장인 꿀팁 2023.10.19

임원이란?

임원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임원이란 임시직원의 약자로...^^ 농담입니다.) 제가 모시는 임원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구성원은 임원의 겉 모습을 보고 임원의 생활을 짐작합니다. 그러나 세상 모든 이치는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 입니다. 만약 누군가 제게 다시 "임원은 어떤 자질이 필요합니까?" 라고 묻는다면 저는 아마 이렇게 대답할 것 같습니다. 임원은 "순간 집중력이 필요한 자리입니다." 라고 말입니다. 직위가 높아질수록 직장 내에서 얻어지는 Information이 정말 많아지고, 중요도 역시 높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수 없이 많은 메일이 오지않겠습니까? 정말 그 분의 말씀처럼 직책자의 경우는 하루에도 수십통 이상의 메일이 왔던 것 같습니다. 직위가 낮은 직원이 직책자 앞에서 발표하게되면 엄청..

직장인 이야기 2023.10.19

초심

누군가 회사에 입사하면 보통 입사인사를 합니다. 입사 뿐만 아니라 전배로 조직에 새로이 오게 될 경우에도 전배인사를 건네곤 합니다. 보통 전배인사 보다는 입사인사를 할 때 '초심'이라는 단어를 많이 표현합니다. 네어버 어학사전에 따르면 초심이란 처음 초, 마음 심으로 1. 처음에 먹은 마음, 2. 어떤 일을 처음 배우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다시 입사인사로 돌아와서 보통 입사 초기에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또 누군가는 입사인사에 '그 초심이 변하지 않길 바랍니다.' 이렇게 답변을 하곤 합니다. 초심이라는 것은 사실 매우 추상적인 것인데 입사 후 일주일간 회사를 열심히 다닌다는 것도 초심이 될 수 있고 10년간 꼬박꼬박 열심히 출근한다는 것도 초심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른 기준이..

직장인 이야기 2023.10.19

리더십 이야기 (Leadership은 Readership)

다른 회사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몸담고 있는 이곳 회사에서는 여러가지 평가들을 많이 실시하고 있습니다. 직무 전문성 평가, 청렴도 평가, 리더십 평가 등 갑자기 생각해보려니 정확히 생각들이 나지 않지만 리더십에 관련된 평가가 가장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교육 중 리더십에 대한 교육을 많이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더십에 대한 책도 아주 많죠. 말이 나온김에 저도 서재에 가서 어떤 책들이 있나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책을 참 못골라서 추천받은 책은 대게 사는 편이고, 제가 마음에 드는 책은 서점에서 휙휙 넘겨보고 기억해오는 편입니다. 서점에서 절 좋아하진 않을 것 같네요. 요즘 가장 많이 보았던 책들을 아래에 찍어두었는데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가 쓰셨던 초격..

리더십 이야기 2023.10.18

리더십 이야기 (면담편)

리더라 불리우는 파트장, 팀장, 임원의 경우 나 같은 일반 직장인의 시선에서 그들을 바라볼 때 무언가 의사결정을 내려 업무가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라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조직마다 특성은 다르지만 조직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업무에 대한 진척도를 명확하게 꿰고있어야 했으며, 누군가는 세세하게 100% 이해하기를 원했고 또 누군가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이가 있었다. 가장 골치아픈 경우는 수 없이 업무이야기를 보따리상처럼 풀어놓아도 들어주지 않는 사람을 만났을 때, 자기 감정에 휩쓸려 올바른 의사결정을 해주지 않고 자기 의견만을 강조할 때 그리고 나의 경우 가장 답답했던 경우는 1안, 2안, 3안을 들고가서 각각의 장단점을 설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의사결정을 해주지 ..

리더십 이야기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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